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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 접한 이용자 첫인상은?


몰입도·타격감은 '합격점'…인터페이스 개선 지적도

[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를 접한 이용자들은 몰입도와 타격감, 그래픽 측면에서 높이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작 방법 등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실시한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23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서 첫 공개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다수의 적을 단숨에 쓰러뜨리는 '핵앤슬래시' 방식의 게임성과 방대한 규모로 당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모은 작품이다.

회사 측은 로스트아크의 첫 인상과 전투에 대한 피드백을 얻기 위해 최근 포커스그룹테스트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20·30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88명의 참가자들은 '버서커', '배틀마스터'의 초반 지역 10레벨 구간 솔로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를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후 실시한 인터뷰와 설문조사에서 "몰입도와 타격감이 매우 좋았다", "영상 연출이 뛰어나서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5점 만점의 부문 별 평가에서 그래픽 4.50점, 연출 4.33점, 전투 시스템 4.26점 전체 만족도 4.20점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테스터들은 또한 "조작 방법과 인터페이스가 좀 더 다듬어졌으면 한다", "회피기, 이동 방식이 좀 더 다양하면 좋겠다", "스킬들은 개성있고 좋은데 좀 더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여지를 줬으면 한다" 등의 개선점을 남기기도 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2016년 상반기에 로스트아크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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