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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측 "김병옥 화보, 성범죄 판타지 미화 아냐"


김병옥 표지 화보로 논란

[정병근기자] 매거진 맥심(MAXIM) 측이 배우 김병옥의 잡지 표지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맥심 측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2015년 9월호 MAXIM의 남성 표지 화보는 지독한 악역의 최고봉에 오른 배우 김병옥씨를 범죄 느와르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한 악인으로 설정하고자 의도하여 편집부에서 연출한 화보"라고 했다.

이어 "화보 전체의 맥락을 보면 아시겠지만 살인, 사체유기의 흉악범죄를 느와르 영화적으로 연출한 것은 맞으나 성범죄적 요소는 화보 어디에도 없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하시듯 성범죄를 성적 판타지로 미화한 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맥심 9월호 표지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에는 배우 김병옥이 청테이프로 칭칭 감은 여성 모델의 하얀 다리와 구형 각그랜저 트렁크를 배경으로 서있는 사진이다. 이에 성범죄를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맥심 측은 "영화 등에서 작품의 스토리 진행과 분위기 전달을 위해 연출한 장면들처럼, 이번 화보의 맥락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그려 넣은 범죄의 한 장면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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