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美 소비자가 뽑은 최고 인기 車 선정

[이영은기자] 포르쉐가 미국 시장 조사기관인 J.D.파워에서 실시한 제 20회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서 11년 연속으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올해 상품성만족도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마칸은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 SUV 카이엔 역시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카이맨은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 최고의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상을 수상했다.

미국 포르쉐 드라이버들은 지난달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에서 포르쉐 브랜드를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포르쉐 측은 "두 가지 조사 결과는 최근 미국 시장의 긍정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포르쉐는 최근까지 미국 시장에 3만대 이상의 차량을 공급했고, 이것은 2014년 상반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상품성만족도 조사는 북미 시장 내 차량의 경쟁력을 결정한다. 매년 약 8만4천명의 신차 오너들을 대상으로 11월부터 2월까지 등록된 모델에 대해 실시한다. 총 10 가지 카테고리에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락함,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 등 다양한 측면들을 고려해 총 95개의 항목들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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