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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추경, 어려운 민생에 단비 같을 것"


대통령-기업 총수 회동에 "국회도 민생 경제 살리기 힘 보태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여야가 24일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어려운 민생과 경제에 단비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오늘은 여야가 약속한 민생 추경의 날"이라며 "여야가 모처럼 합의한 추경안이 지쳐있는 한국 경제에 긴급 영양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회동하는 것을 언급,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하반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이 때, 국회도 제 역할을 하며 민생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12호 태풍 할롤라 북상과 관련,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가 반갑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시설 피해는 대비해야 한다"며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우려 지역 및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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