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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中 쇼크 딛고 닷새 만에 반등


장중 2000선 붕괴됐던 코스피 상승반전

[김다운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악재에서 회복하며 닷새 만에 상승반전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8%(11.60포인트) 오른 2027.81로 장을 마쳤다.

최근 중국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전날 1% 이상 떨어진 코스피는 이날도 장중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반전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증시 내부적으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가 상승으로 방향 전환하는 데에 힘이 실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2천316억원, 개인이 1천11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천482억원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삼성전자우, SK텔레콤은 올랐다. 현대차, 삼성생명, 네이버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0.03%(0.21포인트) 떨어진 726.0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7억원, 기관이 17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792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2.80원) 내린 11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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