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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타머 사장 "뉴 아우디 A1, 올해 500대 팔겠다"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2020년까지 1만대 규모로 커질 것"

[이영은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뉴 아우디 A1'를 출시하고 연말까지 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8일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시장에서 500대 판매를 예상한다"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소형차에 대한 소비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것으로 평가되는 '뉴 아우디 A1'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3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이 출시됐다.

뉴 아우디 A1은 2010년 8월 유럽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50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로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덩치는 작지만 민첩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이 특징으로,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9.4초(스포트백 모델 9.5초), 최고속도 20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6.1km/l(스포트백 모델 16km/l)다.

타머 사장은 '뉴 아우디 A1'를 앞세운 한국 시장 젊은 층 공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아우디의 경우 20대 고객이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고, 30대도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30세대의 엔트리카(첫 구매차)로 컴팩트 프리미엄 차량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1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타머 사장은 "전체 시장에서 아우디는 점유율 15~18% 정도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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