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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제주의 맛' 켄싱턴 제주 호텔 한식 퀴진 '돌미롱'


제주 토속 음식·모던 한식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

[장유미기자] 최근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지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제주도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은 '럭셔리 갤러리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럭셔리 호텔 라이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호텔이다.

특히 이곳에 위치한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은 호텔의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 중 하나인 모던 제주를 가장 잘 표현한 제주 한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쪽 면이 통유리창으로 돼 있어 호텔의 아름다운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돌미롱은 제주와 한국 전통의 다양한 문양, 돌, 소나무 등의 자연의 요소와 함께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의 작품이 고급스럽게 연출돼 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풍만리' 휘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교약졸(大巧若拙)' 휘호 등 역대 대통령의 휘호가 전시돼 있는 프라이빗 룸은 최소 6명부터 최대 16명까지 이용 가능해 가족 모임, 비즈니스 미팅, 친목 모임 등 다양한 모임도 계획할 수 있다.

제주 방언으로 '달큰하다'를 뜻하는 돌미롱에서는 제주산 제철 식자재를 이용해 선보이는 다양한 제주 특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매콤한 제주 은갈치 요리 등 제주의 로컬 푸드를 이용한 제주 일품요리와 소담 코스, 오릇 코스, 돌미롱 코스와 함께 셰프가 전통 한식과 제주 토속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모던 한식 코스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돌미롱에서는 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전통주 바를 선보이고 있다.

돌미롱의 전통주 바에서는 조선 3대 명주인 감홍로, 죽력고, 이강주,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 술, 고소리 술, 허벅술, 전국 8도 명주인 서울 매실원주 프리미엄, 경기도의 문배술, 강원도의 감자술인 평창 서주, 경상도의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와 솔송주 등 15종류의 전통주를 선보인다.

특히 15종류의 전통주 중 3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몸냥 3주 메뉴'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몸냥'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음대로'라는 뜻이며, 고객이 원하는 전통주를 각각 120ml씩 전통주 병에 담아 제공하는 메뉴다.

돌미롱 최지훈 지배인은 "전통주를 맛보고 싶지만 한 병이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한 상품"이라며 "전통주와 음식의 궁합을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종류별로 각각 병과 잔을 달리해 제공하며 현재 전통주 마니아 층에서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미롱에서는 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갈비 구이, 소고기 육회, 제주 돔배 고기가 포함된 '고수목마'와 모둠 해물찜, 제주 옥돔 구이, 제주 해물 파전으로 구성된 ‘산포조어’ 등 세트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돌미롱은 제주 한식 퀴진답게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건강 보양식 '제주 구엄 토종 삼계탕'을 선보인다. '제주 구엄 토종 삼계탕'은 토종닭을 이용한 삼계탕으로 살이 쫄깃하며 육수에서 깊고 진한 감칠맛이 나는 것 특징이다.

최 지배인은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조식 뷔페와 함께 돌미롱 한식 조찬 정식도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 고객을 위한 건강식도 구성돼 있으며 47개월 미만 유아에게 죽과 계란찜도 무료로 제공돼 가족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다"고 말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 60 켄싱턴 제주 호텔 지하 2층 ▲운영시간 : 아침 - 오전 7~10시, 점심 - 오후 12시~오후 2시 30분, 저녁 - 오후 6시~오후 9시 30분 ▲연락처 : 064-735-8902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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