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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충격 극복 코스닥, 사흘째 급반등


700선 회복 눈앞에…중국 수혜 화장품주 급등

[김다운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1% 이상 상승하며 7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1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5%(10.60포인트) 오른 692.29로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714.52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코스닥은 이후 '내츄럴엔도텍' 쇼크로 급락했지만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급반등하며 회복하는 추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 5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30억원 매도우위였다.

지난 주말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에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주들이 급등했다. 코스온이 10.02%, 국제약품이 7.92%, 제닉이 7.83%, 코스맥스가 5.48%, 산성앨엔에스가 5.42%, 에이씨티가 4.86% 올랐다.

CJ E&M이 1분기 실적 기대에 12.09% 급등했고, 미디어플렉스는 중국 영화배급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14.77% 치솟았다.

코스피지수도 0.57%(11.86포인트) 오른 2097.38로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82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567억원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는 하락했다.

증권주가 1분기 호실적에 동반 강세였다. 삼성증권이 6.44%, 대우증권이 3.30%, 한화투자증권이 3.25%, 동부증권이 3.07% 올라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도 2.85% 상승했다.

액면분할 후 변경상장한 아모레퍼시픽은 거래 이틀째를 맞아 3.05%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후 부정적 평가에 9.03% 급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8%(3.00원) 오른 1091.3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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