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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향긋한 꽃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함께 즐겨요"


고양국제꽃박람회 막 올려…4.24~5.10 17일간 고양시 호수공원

[윤미숙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23일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아름다운 호수와 1억 송이 꽃들의 합창이 펼쳐질 꽃의 도시 고양시로 함께 여행하자"고 밝혔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 전야제에서 "세계 꽃 축제의 대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개막을 알렸다.

최 시장은 "25년의 역사를 가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3천달러에 달하는 화훼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고, 매회 2천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4년 간 1억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한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표 꽃박람회"라고 강조했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를 중심으로 선진적 마이스 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여기에 2017년 조성될 대규모 한류컨텐츠 구현 거점인 K-컬처밸리는 정부가 직접 투자해 향후 10년 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앞으로 고양시는 꽃 보다 아름다운 100만 시민 모두가 주인이 돼 고양국제꽃박람회와 K-컬처밸 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가장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新) 한류 문화·예술 메카가 될 것"이라며 "그 어느 해 보다 향긋한 꽃 축제를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이운룡(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고양 일산동구), 정의당 심상정(고양 덕양갑) 의원,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도·고양시 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해외 각국 대사 및 화훼 관계자, 고양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꽃잎에 물이 닿으면 투명하게 변하는 산하엽(수정꽃), 일곱빛깔로 빛나는 레인보우 유칼립투스와 레인보우 장미, 꽃모양이 원숭이를 닮아 유명한 원숭이란 등 해외 희귀식물 5종과 세계 25개국 화훼가 전시된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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