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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코스닥 '질주'…연일 연중최고


코스피, 2090선 돌파…아모레퍼시픽 장중 380만원

[김다운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90선을 넘어섰으며, 코스닥지수도 8일 연속 상승하며 69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0.21%(5.05포인트) 오른 2092.8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이 닷새째 '사자'를 기록하며 19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6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17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증시가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증권주들이 강세다. KTB투자증권이 6.67%, 한양증권이 6.08%, 현대증권이 5.63%, 골든브릿지증권이 5.13% 오르고 있다.

화장품주도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은 2.56%(9만3천원) 오른 364만6천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383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SK텔레콤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9위에 올랐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네이버는 약세고, 현대차, SK하이닉스, 포스코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5%(5.14포인트) 오른 687.23을 기록중이다.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는 코스닥은 장중 또 한 번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145억원, 기관이 2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중이며, 외국인은 99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대체 처방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5.29% 상승하고 있다.

정부 정책수혜 기대감에 창업투자회사 주가도 급등세다. 우리기술투자, 큐캐피탈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제미니투자, SBI인베스트, 대성창투도 9% 이상 급등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7%(1.85원) 오른 1094.55원에 거래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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