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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제 국회가 결단할 시기"


공무원연금 개혁·경제법안 처리 촉구, 노사정 협의도 당부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월 국회 시작과 맞물려 쟁점인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6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라며 "이번에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는 매일 소리 없이 국민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고 후손들에게도 빚을 지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여러차례 부탁드렸다"며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때 반등 계기를 확실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국회가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입법들을 조속히 처리해달라"며 "이제 국회가 국민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노사정 협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 협의가 당초 약속한 지난달 31일을 넘기면서도 주요 쟁점에 대한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며 "그래도 노사정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아직 대타협에 대한 희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그동안 노사정 대표들이 어렵게 논의를 진행해왔는데 마지막까지 협상의 고삐를 당겨 대타협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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