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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히로시마전 2타수 1안타


5번 지명타자 출전, 시범경기 타율 2할 기록

[정명의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시범경기에 소프트뱅크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8푼8리에서 2할이 됐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이대호는 전날(20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 생산에 나서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히로시마 선발 크리스 존슨을 상대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곧바로 이대호는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0-2로 뒤지던 9회말 3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를 대신해 투입된 아카시 겐지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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