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7경기째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12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소프트뱅크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홀런을 때린 이후 최근 7경기 무안타 부진이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17타수 2안타 타율 1할1푼8리로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다가 4번 타자로 나선 마쓰나카 노부히코의 투런포가 터져 2-3으로 따라붙은 4회.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에 2-4로 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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