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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B2B 전자장터 만든다


주총서 장동현 사장 사내이사 선임, 사업목적 추가

[허준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B2B 플랫폼을 이르면 3월말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사업을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수출입업 및 수출입 중개대행업'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SK텔레콤은 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정관 사업목적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장동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장동현, 조대식)과 사외이사 4인(안재현, 오대식, 이재훈, 정재영)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안재현, 오대식, 이재훈 이사가 맡는다.

신규 사업을 위한 정관 사업목적 변경 안건도 승인됐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업과 기업의 상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업간의 ICT 장비나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나 사이트가 없는 상황이라 이를 손쉽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3월말, 늦어도 4월초에는 이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연간매출 17조1천637억원, 영업이익 1조8천251억원, 당기순이익 1조7천993억원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천원을 포함해 주당 9천4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도 확정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이사회 의장은 "올해는 혁신적인 MNO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중심의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1등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도 에코시스템을 조성, 기업가치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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