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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폐기물 계란' 판매한 공장 폐업 조치


"과자류·빵류 등 해당 제품 문제 없어"

[장유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가공공장이 생산한 살균전란액과 전란분 중 일부에 비위생적 계란액을 혼합해 제조·판매한 해당 공장을 폐업 조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또 시중 유통제품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제품들을 수거하고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 이후 한국양계농협이 생산한 살균전란액과 전란분을 납품받아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들 중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과자류, 빵류 등 24개 제품을 수거하고 이물·세균수·살모넬라 등을 검사했다.

앞서 해당 식품제조업체인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등은 소비자 신뢰를 위해 스스로 해당 제품들을 자진 회수했다. 회수 조치된 제품은 해태제과의 '쉬폰케이크'와 '칼로리바란스' 등 3종, 롯데제과의 '소프트칙촉'과 '드림케이크' 2종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국 183개 알 가공 업체에 대해 전반적인 위생 실태를 특별 점검해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분석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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