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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주가 평균 186% 상승…거래규모 ↑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

[김다운기자] 올 들어 코넥스시장의 거래규모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넥스 기업 주가는 상장일 대비 평균 186% 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들어 코넥스 일평균 거래대금은 8억3천만 원으로 전년 3억9천만 원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9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거래형성률도 전년말 29.7%에서 최근 49.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형성 종목수도 올 평균 31개로 늘어 특정종목에의 거래집중 현상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1~2월중 업종별 거래대금 비중은 바이오(71.9%), 소프트웨어(9.0%), 금속(8.6%)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엔지켐생명과학(103억4천만원), 아이진(90억4천만원), 스탠다드펌(26억2천만원) 등이었다.

총 71개 상장종목의 주가는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가격 대비 평균 186%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거래대금 상위 종목 및 바이오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래소는 "최근 하이로닉, 랩지노믹스 등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종목의 높은 성장세 및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관심 증가 등에 힘입어 코넥스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시장 참여자 확대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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