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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여성복 브랜드 론칭


'에디티드'로 30~40대 여성 공략…"양사 역량 발휘해 시너지 낼 것"

[장유미기자] GS샵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24일 GS샵은 오는 25일 오전 8시 15분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합작해 만든 여성복 브랜드 '에디티드(EDITED)'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에디티드는 홈쇼핑 전용 브랜드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편집해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주요 고객은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여성이다.

에디티드는 다양한 판매 채널과 홈쇼핑 이용 고객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한 GS샵과 보브·지컷·톰보이와 같은 자체 브랜드를 성장시키며 제작 노하우를 쌓아온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만났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디티드는 GS샵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동브랜드로 운영되는 만큼 디자인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디자인과 의류 제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은 TV·모바일·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GS샵이 맡게 된다.

GS샵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디티드를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션성과 고품질을 겸비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야상 느낌의 '이자벨 트렌치'다.

알렉산더 재킷은 여성스러움과 우아한 느낌을 주는 긴 기장의 재킷으로 잔잔한 트위드 패턴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트위드 기계로 제작됐으며, 원단제작에만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소재에 공을 들였다. 일반 트위드 소재보다 강한 조직으로 뜯기지 않으며 촉감이 부드럽다.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블루, 럭스핑크 네 종류이며, 가격은 16만9천 원이다.

이자벨 트렌치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야상 스타일 점퍼다. 면 혼방 소재에 살짝 기모처리를 해 촉감이 부드러운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등판 부분의 자수패치는 기품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경쾌한 디자인으로 스커트와 바지에 모두 잘 어울린다. 블랙, 카키, 베이지 세 종류이며, 가격은 16만9천 원이다.

GS샵 트렌드사업부 곽재우 상무는 "갈수록 홈쇼핑 패션상품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기획력과 생산 노하우를 가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함께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두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백관근 여성복사업부장은 "여성복 제작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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