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IoT 플랫폼에 NFC 기술 추가 도입

[양태훈기자] 브로드컴이 자사 사물인터넷 솔루션 WICED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합하고,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브도르컴은 NFC을 포함한 WICED SDK를 통해 모바일 및 스마트 기기 간의 설정과정을 간소화 해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NFC 기능 활용 시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 특정 앱을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가 없는 스마트 홈이나 의료기기 등에서 손쉽게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NFC의 접촉식 활성화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휴대용 스피커 가까이 가져가는 것만으로 음악 스트리밍 앱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 온도조절기에 접속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로 자동설정도 가능하다.

브라이언 베드로시안 브로드컴 WCC(Wireless Connectivity Combo) 그룹 프로덕트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엔 NFC를 WICED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해 차별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NFC의 무한한 잠재력은 사물인터넷의 확산에 힘입어 홈, 의료, 리테일,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성장 시장에 걸쳐 큰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FC을 통합한 브로드컴의 WICED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는 브로드컴 공식 홈페이지(www.broadcom.com)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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