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그룹이 내년 전 계열사 임원들의 급여를 동결키로 했다. 실적 둔화 등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이같은 임원 급여 동결 방침을 정하고 계열사별로 인사팀을 통해 임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임원의 연봉 동결은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둔화 등 역성장이 우려되면서 이의 돌파에 임원부터 앞장서자는 의지 측면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간 성과에 따라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 등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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