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수 등 혁신 산업단지 3곳 선정

[안광석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5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및 대구성서 일반산업단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등 3곳을 혁신산업단지로 선정했다.

이번 혁신산업단지 선정 중 전국 광역시·도로부터 총 7개의 산업단지(국가단지 5, 일반단지 2)가 접수됐다.

이에 산업부를 포함해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부처에서 추천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에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들에 대해서는 제출된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2015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학융합지구 및 혁신지원센터,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의 관련 사업을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총 8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산업단지 관련 설명회 또는 간담회 등을 개최해 혁신산업단지 사업 정보제공 및 지자체별 애로사항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반영해 혁신산업단지 선정 시기 및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광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산업부, 노후 산단 리모델링 본격 착수

• 산업부, 혁신도시 중심 지역산업 육성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