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갈릴레오 위성 지원 위치 허브 출시

[양태훈기자] 브로드컴이 10일 유럽 연합(EU)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위성 시스템인 갈릴레오를 지원하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위치 허브 'BCM4774'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브로드컴 측은 향후 갈릴레오 위성 30대 추가가 계획된 만큼 새로운 시스템을 내장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기존보다 높은 정확성과 빠른 초기위치결정시간(TTFF)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아 전력소모가 적고, 걷기부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사용자의 다양한 움직임을 구별한 위치 인식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한편, 라울 파텔 브로드컴 WCC 그룹 수석 부사장은 "브로드컴은 갈릴레오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용 GNSS 위치 허브를 발표, 네비게이션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