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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패션업계 첫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 카드 협의체와 협업해 전국 16개 직영 가두점서 서비스 제공

[장유미기자]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가 업계 최초로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거래가 가능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8일 에잇세컨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국내 전체 인구수 대비 75%에 육박함에 따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잇세컨즈는 앱 카드 협의체(삼성·현대·롯데·신한·농협·국민)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전국 16개 직영 가두점에서 앱 결제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에잇세컨즈 명동점·강남점·가로수점·경방점·여의도IFC점·메세나점·충장로점·전주점·남포동점·에버랜드점 등이다.

현재까지 앱 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하나로클럽, 롯데슈퍼, E1 정도이며, 패션업계에서는 에잇세컨즈가 유일하다.

앱 카드는 스마트폰에 앱 카드 협의체 은행의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기존의 신용카드번호를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프로그램이다. 신용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나타나는 바코드를 활용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앱 카드 협의체의 카드는 6개 모두 하나의 스마트폰에 등록할 수 있으며, 상품 구입시 카드별 할인·경품 제공 등 별도의 이벤트 참여 여부에 따라 해당 앱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에잇세컨즈 사업부장 김정미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업계 최초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쇼핑환경을 구축했다"며 "직영 가두점은 물론 전체 유통환경에 스마트 쇼핑이 가능토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앱 카드 결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표 상품인 '원더웜', '패딩 베스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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