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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세대 SAC '뉴 X6' 출시


30d 9천990만원… 실내공간 및 주행성능 강화

[안광석기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SAC)의 시초인 '뉴 X6'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세대 뉴 X6는 경량화된 차체 및 탁월한 성능 등을 통해 BMW 특유의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은 BMW 뉴 X6 x드라이브 30d와 뉴 X6 x드라이브 40d,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 뉴 X6 M50d까지 총 3종이다. 이 가운데 40d와 M50d 모델은 오는 2015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 X6 외관은 BMW X 패밀리의 전형적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천909mm로 이전 세대 대비 32mm 늘었다.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부의 눈에 띄는 수평 라인은 뉴 X6의 넓은 폭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한다.

실내는 전 세대보다 12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혁신적인 조작 장치와 디스플레이 요소, 그리고 계기판에서부터 패널 쪽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은 차별화된 스포츠 감각을 선사한다.

전 차종이 파인 우드트림 아메리칸 오크로 장식됐으며 30d와 40d 모델에는 다코다 가죽, M50d 모델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뉴 X6에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돼 강력한 성능과 최적의 효율을 발휘한다.

30d 모델에는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1kg·m이 늘어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7초에 도달한다.

40d 모델에는 다단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5.8초 걸린다.

M 퍼포먼스 디젤 모델인 M50d 모델에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2초 만에 도달한다.

복합연비 및 판매목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뉴 X6에는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가 장착됐다.

인텔리전트 x드라이브 제어 방식은 주행 속도 및 바퀴 회전 속도, 조향각도 등을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해석한 후 전·후륜의 구동력을 0%~100%, 100%~0%으로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최대한 많은 힘을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실용성 또한 개선돼 40대 20대 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천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도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돼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를 통한 예약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30d 9천990만원, 40d 1억1천690만원, M50d 1억4천300만원이다.

영종도=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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