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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가수 이승철 억류 日 사과 받아내야"


일본 공항 4시간 억류 사실에 '황당한 사건' 반응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수 이승철(사진)씨의 일본 공항 억류 사실에 대해 "일본 당국이 이씨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씨가 부인과 함께 일본 당국에 의해 공항에서 4시간가량 억류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당시 일본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이씨가) 최근 언론에 나온 것 때문이라는 이유를 댔다"며 "이는 이씨가 지난 8월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발표한 것을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당국은 전에도 배우 송일국씨. 가수 정광태씨의 입국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로 입국을 거부했다"며 "정부가 이번에는 꼭 이씨의 억류에 대한 일본 당국의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이씨가 지난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이후, 출입국사무소에 4시간가량 억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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