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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수능 세계지리 8번 오류 공식 사과


"송구스럽다. 12월 중순 이전 모든 조치 마칠 것"

[채송무기자]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 오류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황 장관은 5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에서 "1차적으로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책임이지만 교육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머리를 숙였다.

황 장관은 "조속히 12월 중순 이전 모든 조치를 마쳐 피해를 보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제가 정원 외로 합격시키는 법을 발의 중"이라는 박 의원의 말에 "그것 꼭 해주셔야 한다"고 해 피해 학생들을 구원할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10월 3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세계지리를 선택한 수험생은 3만7천684명으로 이 중 8번 문항 오답자는 1만8천88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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