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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난 장진 감독 마니아, 첫 영화 함께해 영광"


'우리는 형제입니다'서 장진 감독과 호흡

[권혜림기자]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윤진이가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알렸다.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제작 필름있수다)의 언론·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과 배우 김성균·조진웅·김영애·윤진이가 참석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다. 윤진이는 두 사람의 재회를 그리는 프로그램의 작가로 분해 이들의 여정에 함께한다.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헤성처럼 등장한 신인 윤진이는 이번 작품으로 첫 영화 작업을 경험했다. 영화 데뷔작으로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택한 이유를 묻자 윤진이는 "장진 감독 때문에 선택했다"며 "연극 작업을 하셨을 때부터 거장이었던 분인데,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진 감독이 유머 감각이 너무 재밌다"며 "장 감독 마니아 중에 한 사람이다. 그래서 선택했고 재밌게 찍게 됐다. 첫 영화를 장진 감독과 함께해 정말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출연한 첫 영화를 관람한 소감을 묻자 "솔직히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만도 너무 감사하다"고 웃으며 답한 윤진이는 "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김성균·조진웅 오빠, 김영애 선생님과 재밌게 작업해야 한다는 생각에 즐거웠다.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는 어릴 적 헤어진 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극적으로 상봉에 성공한 상연(조진웅 분)과 하연(김성균 분) 형제의 이야기다. 재회한 이들은 달라진 서로의 모습에 놀라고 목사와 박수무당이라는 극과 극 직업에 당황한다. 설상가상으로 형제는 멀쩡히 같이 있던 엄마가 사라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

주연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은 이번 영화를 통해 5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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