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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2주차 국감, 朴 정권 적폐와 전면전"


안전과 민생, 민주주의에 방점 "통신 비밀 사찰 용납 안해"

[채송무기자] 새로 구성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지도부가 국정감사 2주 째를 맡아 의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2일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감은 박근혜 정권의 적폐에 대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서 박근혜 정권 지난 2년간의 적폐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지난 1년 동안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독선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가계 파탄, 재정 파탄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민생 경제와 국가 경제에서도 낙제점이었다"고 질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를 바로잡아야 할 국정감사가 새누리당의 무성의와 일부 의원들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라며 "집권 전반기의 실정을 바로 잡지 못한 채 박근혜 정부가 실패로 이어진다면, 그 책임은 완전히 여당인 새누리당의 몫"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후 국정감사를 안전과 민생, 민주주의 수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공언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선 "세월호 참사, 원전 비리, 병영 안전, 4대강 시설물, 산업 현장, 남북 관계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정부의 책임을 묻고 따지겠다"라고 말했다.

민생으로는 "제2의 IMF사태를 막는다는 각오로 박근혜 정부의 거짓 민생, 최경환노믹스의 재벌 특혜, 반민생의 본질을 낱낱이 밝혀내고 부자 감세와 서민 증세의 실상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고, "통신 비밀 사찰, 온라인 사전 검열과 같은 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책동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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