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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증시 매물주의보…1.33억株 풀린다


코스피 8300만주, 코스닥 5천만주 쏟아질 예정

[이혜경기자] 다음달 주식시장에 최근 1년새 가장 많은 규모의 주식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된 주식 가운데, 총 32개사의 1억3천300만주가 오는 10월중 주식시장에 풀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시장별로 보면 우선 코스피시장에서 7개사의 8천300만주가 나온다. 남광토건, 넥솔론, 현대페인트, STX엔진, 범양건영, 슈넬생명과학, 로엔케이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만주(25개사)가 예정돼 있다. 지엔씨에너지, 큐브스, 엘티씨, 트루윈,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 씨앤케이인터내셔널, 큐로홀딩스, 다음, 네오아레나, 아이디엔, 아이에이, 동방선기, 선데이토즈, 파수닷컴, 케이디미디어, 테스나, 아진엑스텍, 엘 에너지, 바이넥스, 윈하이텍, 폴리비전, 에스엠C&C, 창해에탄올, 내츄럴엔도텍, JYP Ent. 등이다.

10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4천100만주)에 비해 226.2% 늘었고, 지난해 10월(4천300만주) 대비로는 210.0% 증가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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