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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합병'삼성重·엔지, 거래재개 후 급등


엔지니어링 8%, 중공업 6%대로 상승 중

[이경은기자] 합병을 앞두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거래 재개 후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8.14%(5천200원) 뛰어 6만9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6%대로 오르고 있다.

앞서 양 사는 합병 발표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이날 양 사는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 2.36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 사는 오는 10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2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제작기술과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플랜트 설계, 구매, 프로젝트 관리 등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핵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초일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육상, 해양을 아우르는 초일류 플랜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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