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해 덕적도에 '찾아가는 지점' 연다

[허준기자]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해 덕적도에 '찾아가는 지점'서비스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는 섬, 농어촌, 군부대 등 서비스 사각지대에서 요금제 변경, 스마트폰 이용법 안내, 단말기 사후서비스(AS) 등 다양한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고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도서지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총 20여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여름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서해 덕적도는 약 2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섬이다.

SK텔레콤은 덕적도에 이동통신사 지점 및 대리점이 없어 주민과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지점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섦여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방성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지역들을 추가 발굴해 찾아가는 지점서비스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고객 만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SKT,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학교폭력 신고

• SKT, 청소년 전용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