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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천호선 수원정, 노회찬 동작을 출마키로


7.30 재보궐, 박근혜 정부에 경고 내려야

[이영은기자] 정의당 천호선(사진) 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가 오는 7.30 재보궐 선거에서 각각 경기 수원정·서울 동작을에 출마키로 했다.

정의당은 7일 전력협의회를 통해 서울동작을(노회찬), 수원영통(천호선), 팔달(이정미), 경기 김포(김성현 부대표), 권선을(박석종 전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위원장), 광주 광산을(문정은 미래리더십위원장) 등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의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 당선자 배출을 비롯한 제3정당으로서의 정치적 위상을 확보해 진보대표정당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수도권에 적극 후보를 출마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호선 대표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7.30 재보궐선거는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차단하고 야권을 혁신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남은 3년 반 박근혜 정부가 나라를 분탕질 치게 놔두어서는 안된다. 재보선에서 박근혜 정권에게 무시무시한 경고를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말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해 "최근의 공천 파동은 제1야당의 능력과 도덕의 밑바닥을 드러냈다"면서 "지금 이대로의 새정치연합으로는 절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 새정치연합 단독으로는 도저히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방치해 둘 수 없다. 지금이야 말로 정치 혁신의 결정적 시기이며 그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정의당의 임무"라면서 "(영통의 선택은) 야권혁신의 도화선이 되어야 한다. 사라져가는 정권교체의 희망을 되살려야 한다. 정의당이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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