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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비디오 광고업체 '라이브레일' 인수


인수가 약 4억~5억달러 추정

[원은영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비디오 광고 기술업체 '라이브레일(LiveRail)'을 인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페이스북은 라이브레일 인수 사실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약 4억~5억달러 수준의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라이브레일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ABC방송, 데일리모션, A&E네트웍스 등 굵직한 고객들을 보유한 유력 비디오 광고업체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브레일은 총 수백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위해 웹과 모바일 상에서 매달 70억건의 비디오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페이스북은 이번 라이브레일 인수로 17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관련 기술을 흡수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브라이언 볼런드 페이스북 광고 상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도 "라이브레일 인수로 비디오 퍼블리셔들을 위한 보다 완벽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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