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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국내 파트너 정책 전면 개편


더욱 광범위한 파트너십 위해 '시스코 파트너 에코시스템' 본격 가동

[김국배기자] 시스코 코리아(대표 정경원)가 본사 정책에 따라 국내 파트너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시스코 코리아는 기존 채널과 서비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편된 '시스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국내에서도 본격 가동키로 했다.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시스코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 ▲시스코 마켓플레이스로 나뉜다. 시스코는 이중 핵심인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솔루션 파트너를 영입해 신규 솔루션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스코 솔루션 파트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개발 기회가 보장되고 6만 8천여 개의 채널 파트너가 참여하는 시스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루션 구축 작업과 시장 진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채널 파트너사들은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코 솔루션 파트너들이 개발한 신규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 넓은 고객층을 지원할 수 있고 시스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수많은 시스코 솔루션 파트너와 그들이 개발한 솔루션을 접할 수 있는 혜택을 얻는다.

시스코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시스코 솔루션 파트너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된다.

또한 시스코는 채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인증제와 스페셜라이제이션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새로운 기술 등장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파트너 또한 시장 흐름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발전시키며 경쟁사와 차별화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시스코는 솔루션, 하이브리드 IT,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모델(new consumption model)을 도입해 새로운 구매 센터를 이용하는 파트너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기존 골드, 실버, 프리미어 및 셀렉트로 구분했던 인증제를 손봤다. 파트너사들의 요구에 따라 오는 2016년 4월 1일부터 실버 인증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국내 시스코 파트너는 850여곳에 이르며 이중 골드 파트너는 24곳, 실버 1곳, 프리미어 75곳, 셀렉트 파트너는 152곳이다.

실버 파트너 지위를 갖고 있는 업체는 향후 2년 내에 골드인증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셀렉트 인증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스코는 전문성 검증 단계를 개편했다. 시스코의 이번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은 마스터, 어드밴스드, 익스프레스 단계로 파트너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살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시스코 코리아 채널사업본부 이동춘 부사장은 "시스코는 향후 10년간 19조 달러의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물인터넷 시장을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기회로 맞이하고자 정책을 변경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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