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의 돼지국밥, 전국에서 맛본다

영화 '변호인'에서 송변이 즐겼던 국밥은 부산의 향토 음식 ‘돼지국밥’이다. 실제로 돼지국밥은 흥행 이후, 열광적인 인기를 모으며 때 아닌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정작 돼지국밥은 부산 이외 타 지역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부산에 가지 않더라도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등장해 인기다. 외식 전문 브랜드 ‘더참맛 수육국밥 & 보쌈’은 돼지국밥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져온 수육국밥 전문 매장이다. 부산 지역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을 보완한 '수육국밥'은 천안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더참맛 수육국밥'의 전신이었던 쌍둥이 수육국밥은 천안시 두정동에서 손꼽히는 명소다.

돼지국밥은 돼지 특유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전문 연구팀까지 꾸리고 있다.그 결과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잡내가 없는 육수 비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돼지고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국밥 맛을 결정하는 육수의 비밀을 풀어내 맛뿐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좋다. 푹 우려낸 육수를 바로 맛보게끔 24시간 365일 가마솥을 가동한다.

비법 육수가 돋보이는 수육국밥 외에도 순대국밥, 모듬순대, 족발냉채, 수육보쌈, 수육철판, 막국수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메뉴도 갖췄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 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인 가맹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다른 지역에서도 수육국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더맛푸드시스템(www.더맛.com) 임종성 대표는 “수육국밥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가맹 사업을 진행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고품질의 수육국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life1@inews24.com

• 천만영화 '변호인', 책으로 본다...감독 집필 동명소설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