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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오포, 5천만화소 카메라 품은 스마트폰 공개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도 탑재 '파인드7'…내달 중순 599弗에 출시

[원은영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19일(현지시간)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파인드7'을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했다.

앞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역대 최고 해상도인 5천만화소 카메라 장착을 암시했던 오포는 이날 파인드7을 발표해 해당 사진이 조작일 수 있다는 일각의 루머를 단번에 잠재웠다.

이날 더넥스트웹 등 IT매체들은 오포가 4천100만화소 카메라를 갖춘 노키아의 루미아 1020을 제치고 스마트폰 사상 최고의 카메라 탑재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인드7 카메라는 슈퍼 줌 및 4K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720p 해상도로 120fps(초당 120프레임)의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한다.

오포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는 카메라 뿐만이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인드7은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5.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 밖의 주요 하드웨어 사양으로 2.5GHz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3,000mAh 배터리가 있다.

한편 오포는 이날 파인드7의 저가 버전인 '파인드7a'도 함께 선보여 보다 광범위한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파인드7a는 풀HD 스크린과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800mAh 배터리, 16GB 내장메모리를 채택했다.

오포는 두 제품을 내달 중순께 전세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파인드7이 599달러, 파인드7a가 499달러로 책정됐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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