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한·중 FTA 제10차 협상'이 개최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 우리 측은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중국 측은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도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규범 및 협력분야 등 전 분과에 걸쳐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 분야에서는 품목별 양허협상과 함께 상품, 원산지, 통관, SPS, TBT, 무역구제 분야의 통합협정문 작업을 진행한다.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는 서비스 및 투자의 자유화 방식 및 협정문안에 대해 논의한다.
규범 및 협력 분야에서는 지재권, 경쟁, 전자상거래, 투명성, 환경 및 경제협력 분야의 협정문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