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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장


악성앱 설치하면 기기정보, 문자 등 탈취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보호나라 사칭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KISA.apk)이 설치되고 이 악성앱은 기기정보, 문자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앱은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해 금융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와 함께 악성앱의 유포지와 정보 유출지를 차단했다.

이에따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종합상황대응팀 유동영 팀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해 보안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증가한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에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과 피해신고 방법 등에 관련한 내용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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