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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뉴 지프 체로키 디젤' 첫 선


지프 레니게이드·피아트 판다 크로스 등도 선봬

[정기수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지프 체로키 디젤'과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판다 크로스'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지프 체로키는 도심형 SUV 컴패스와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사이의 중형 SUV 모델로 동급에서는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4x4 시스템과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 체로키 디젤 버전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 리터 멀티젯 II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뉴 지프 체로키는 올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는 또 새로운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도 공개했다. 2015년형 지프 레니게이드는 1.4 리터(가솔린), 1.6 리터(디젤 ·가솔린), 2.0 리터(디젤), 2.4 리터(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버전이 탑재된다. 국내에는 내년께 출시된다.

피아트 브랜드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 판다 크로스'를 최초 공개했다. 뉴 판다 크로스는 주행 상황에 따라 파트 타임 4륜구동 또는 상시 4륜구동 모드로 자동 변환되는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변속시스템'과 전자식 락킹 디퍼런셜(ELD), 터레인 컨트롤(Terrain Control) 지형설정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출력 80마력의 1.3리터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 또는 출력 90마력의 0.9리더 트윈에어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피아트는 이번 모터쇼에서 '뉴 프리몬트 크로스'도 선보였다.

이밖에 알파 로메오 브랜드는 고성능 모델인 '줄리에타'와 '미토 쿼드리포글리오 베르데' 신형 모델을, 아바스 브랜드는 '695 비포스토'를 최초 공개했다. 란치아 브랜드는 '2014년형 입실론 엘레판티노'를 선보였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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