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쇼핑이 8일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3천427억8천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0.1% 감소, 전년 동기보다 15.1% 늘어난 6조9천70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8.2%, 전년 동기보다 32.5% 증가한 3천3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이 좋은 것은 하이마트의 성수기 수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하이마트 수익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보다 16.3% 증가한 20조8천380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1조1천19억원, 순이익은 2.0% 증가한 7천82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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