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코스피200지수 연계 복합예금 판매

원금 보장과 함께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해 수익 추구

[이경은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사랑 복합예금'을 300억원 한도로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

우리나라 사랑 복합예금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되면서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국내 코스피200지수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복합형과 단독형 두 가지로 가입 가능하다. 복합형으로 가입하는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의 지수연계예금과 연 3% 이율의 정기예금에 1:1 비율로 동시에 가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1.5%의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그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독형은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경우뿐만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수익이 나는 양방향 구조다. 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8.55%의 수익을 낼 수 있다.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원금은 보장된다.

이 예금은 8·15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