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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눈물 안 통했다…2%대 초라한 시청률


[이미영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이 출연진들의 진정성 어린 눈물 토크에서 시청률 2%대의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배우들' 2회는 2.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첫 방송된 4.1%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 2회 만에 시청률이 2%대로 곤두박질 치면서 향후 시청률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우들'은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민지, 박철민 등 배우들과 가수 존박이 패널로 참여해서 배우들의 삶과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더'를 콘셉트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철민은 7년 전 치매에 걸린 어머니 사연을 들려주며 눈물로 어머니의 애창곡 '목포의 눈물'을 열창했다. 신소율은 소속사 전속계약과 관련해 소송 중일 때 어머니가 집을 담보고 위약금을 마련해줬던 일을, 고은아는 매점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겪은 상처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떨궜다.

배우들의 진정성 어린 토크가 공감을 자아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한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3.1%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9.3%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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