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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주초 정유사 공급가 반영…유가 하락 조짐


휘발유·경유값 하락 지역 확산

[정수남기자] 주유소들이 정유사 공급가격을 반영해 유가를 조정하는 주초가 되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가격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유가정보서비스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이날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2천25.95원으로 전날보다 0.04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휘발유가격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대전·충남·전북·전남·대구를 제외하고 서울(2천93.76원, 0.43원↓)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하거나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경유가격은 현재 1천839.28원으로 전날보다 0.18원 인하됐다. 경유가격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울산을 제외하고, 서울(1천925.38원, 0.08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거나 전날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2천025.99원)은 전날보다 0.08원 상승, 이틀째 올랐고 경유가격(1천839.46원)도 0.21원 오르면서 지난달 16일부터 61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은 1천40.18원으로 전날보다 0.16원 내렸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16일∼22일)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을 ℓ당 2천21원, 경유가격을 1천835원으로 각각 내다봤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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