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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신인그룹 EXO가 신성장동력- 한국證


[이혜경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엔터테인먼트기업 에스엠에 대해 신인그룹 EXO가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O는 12인조 남성 그룹으로, 오는 9일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O-K, EXO-M 등 두 유닛으로 나눠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동일한 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한다. EXO-K는 오는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EXO-M은 중국 ‘음악풍운방’ 시상식을 통해 첫 무대에 오른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 신인의 활동 시작으로 에스엠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고 봤다. 그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EXO의 쇼케이스에 8천명이 관람을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며 “이익 창출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EXO의 활동이 시작되면서 올해부터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불법 유통이 만연해 있는 중국에서 음반 판매를 통한 수익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에스엠은 ▶확대되고 있는 중국 공연 시장을 타깃으로 공연을 늘리고, ▶일본, 한국보다 단가가 높은 방송CF 진출을 확대하고, ▶드라마 제작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중국에 드라마 판매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에스엠이 중국의 인터넷 포털 업체와 협력해 유튜브와 비슷한 플랫폼을 통한 광고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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