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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표 '렌트' 공개 "역대 최강 캐스팅 확신"


10월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김양수기자] '칼린쌤' 박칼린이 2011년판 뮤지컬 '렌트'의 선장으로 돌아왔다.

2002년 초창기 뮤지컬 '렌트'의 음악감독에서 올해 새로운 연출자로 자리를 옮겨앉은 박칼린은 "역대 최강의 캐스팅"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렌트' 프레스콜에서 박칼린은 "대본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서 원작에 더 가까운 작품으로 만들었다"며 "초창기에는 다소 줄였던 레즈비언, 게이문화, 에이즈문화를 숨기지 않고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음악감독으로 참여할 때는 내가 연출을 맡을 거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라면서도 "다 죽어가는 젊은이들이 비극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박칼린은 '렌트'를 "록 음악을 너무 고급스럽게 써내린 작품"이라며 "날고기를 내놓은 듯한 기분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캐스팅은 정말 역대 최강이에요. 노래와 연기, 춤 등 테크닉은 접어두고 연기에 목숨을 걸 사람들만 선별했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강태을, 브라이언, 윤공주, 김지우 등이 출연한 뮤지컬 '렌트'는 오는 10월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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