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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뮤지컬 데뷔 "솔비가 많은 도움 됐다"


[이미영기자] 가수 이기찬이 뮤지컬에 나란히 출연하는 가수 솔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톡식 히어로' 프레스콜에 참석해 뮤지컬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기찬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특히 내성적인 소년 멜빈과 녹색 슈퍼 히어로 톡시 등 1인 2역을 연기해야하는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신나는 로큰롤 음악과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이기찬은 "뮤지컬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배울 것도 많고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많았고, 노래랑 연기랑 새로운 걸 도전한다는 것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미있다.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계속해서 뮤지컬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또 "솔로가수라 많은 사람들하고 함께 공연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뮤지컬 하면서 따뜻한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배우가 되기 이전에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기찬은 뮤지컬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줬던 연예인 친구로 파트너인 솔비를 꼽았다.

이기찬은 "가수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도 솔비 씨랑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함께 공연 하면서 어른스럽다는 것을 느꼈다. 마음을 열고 오빠를 챙겨주는 게 예뻤다. 솔비가 많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톡식히어로'는 미국 뉴저지의 가상도시 트로마빌을 배경으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악당과 부패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녹색 슈퍼 히어로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이기찬과 솔비 외에도 뮤지컬 배우 이석준, 정영주, 최우리, 임기홍, 김동현, 개그맨 고명환 등이 출연하며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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