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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이준기-주지훈, 뮤지컬서 카리스마 대결


최근 국방의 의무를 위해 떠난 이준기가 늠름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군 복무중인 연예병사 이준기와 주지훈이 6.25 60년을 맞아 제작되는 뮤지컬 '생명의 항해'(제작 (사)한국뮤지컬협회)에 나란히 캐스팅 됐다.

지난 6월22일부터 연습명령이 떨어진 이후 연습실은 계급을 막론하고 배우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 메워지고 있다.

국방 홍보원 소속의 이준기는 훈련소 퇴소 이후 홍보관 활동의 바쁜 일정 소화로 연습에 가장 늦게 참여했다. 이준기는 이등병의 신분으로 막내답게 노래도 제일 크게 부르고, 연습도 제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정보이'로 통하고 있다.

이준기는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에게 공연을 통하여 전쟁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참전용사들께 고마움과 넋을 기리는 작품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며 작품의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의 주지훈은 이번 공연이 뮤지컬 '돈주앙' 이후 두 번째 도전하는 무대다. 주지훈은 평소 활발한 성격답게 연습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주지훈은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고 교훈을 얻고자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 공연을 함께 나눴음 좋겠다"며 "현역장병들과 함께 땀 흘리며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연예병사 이준기, 주지훈, 김세현(김다현) 그리고 윤공주, 손현정, 문종원 외 5명의 뮤지컬 배우들과 1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군 장병 배우 42명이 참여한다. 오는 8월21일 부터 29일까지 국립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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