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태봉이' 스타일로 휴양지에서 멋쟁이 남친 만들기


올 여름 휴가 시즌에는 경기불황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면 휴양지 패션은 화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 여름 남성복은 예년에 비해 적지 않게 화려해져 다양한 디테일과 컬러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휴양지에서는 의상뿐만이 아니라 과감한 액세서리 매치로 근사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윤상현이 연출해 주목을 받았던 스카프는 가장 쉽게 멋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평범한 피케 티셔츠와 면 반바지에도 스카프 하나만 두르면 모던하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화사한 컬러의 스카프는 얼굴에 생기를 더해 인상을 환하게 만들고 좀 더 젊어 보이게 한다. 더운 날씨에 답답할 수도 있지만 리넨처럼 차가운 성질의 소재를 선택한다면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다.

답답하고 흔한 야구 모자 대신에 밀짚모자 형태의 페도라를 시도한다면 휴양지의 강한 햇빛을 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페도라는 지난 겨울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으로 여름 시즌 밀짚소재로 나와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엘파파' 디자인실 김용은 실장은 "리넨 스카프나 복고풍의 깔끔한 페도라, 허리를 강조한 강렬한 컬러의 벨트, 와이드 선글라스 등의 이국적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여유로운 크루즈 룩을 완성할 수 있다"며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간 아이템보다 가벼운 니트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매치한다면 과하지 않으면서 훌륭한 리조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태봉이' 스타일로 휴양지에서 멋쟁이 남친 만들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