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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그바보' 후속으로 패션소재 '매거진 알로' 편성


KBS-SBS, 패션 소재 드라마로 한판 승부

KBS가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패션을 매개로 한 드라마 '매거진 알로'(극본 노지설, 연출 강병택, 가제)를 편성한다.

13일 KBS 홍보팀 관계자는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매거진 알로'가 편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션잡지를 무대로 한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매거진 알로'는 패션의 문외한인 여자 주인공 홍재인이 패션잡지 '알로'(allo)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다.

스타일에 대한 이 시대 보통 남녀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극단으로 치닫는 소비의 양극화와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어떻게 기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고자 한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현재 여주인공 홍재인 역에는 배우 김하늘의 캐스팅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편집장 강희원 역에는 배우 한채영의 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매거진 알로'의 편성으로 비슷한 시기 패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연이어 안방극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는 패션잡지 피쳐팀 어시스턴트 이서정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 패션계의 치열한 경쟁, 사내 권력관계 등을 담고 있는 드라마 '스타일'을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현재 이지아와 류시원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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