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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여유로운 미소 김연아!' 경계수위 높여


여자 쇼트프로그램(28일, 이하 한국시간) 출전 순서까지 모두 정해지면서 김연아-아사다 마오의 세계선수권대회 한-일 맞대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이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6일 연습에서 김연아는 총 25번의 점프를 뛰어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게다가 연습에서는 드물게 '죽음의 무도' 배경음악까지 틀어놓고 3-3 컴비네이션, 3회전 러츠, 더블 악셀까지 모두 소화하면서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펼쳤다.

이에 일본 언론은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대회 2연패에 나선 아사다를 가로막는 김연아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습에서는 드문 풀버젼의 연기를 하면서 여유로운 미소까지 보이고 있다"고 발빠르게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역시 "김연아가 모든 점프에서 실수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며 "지난 4대륙 선수권에서 보지 못했던 트리플러츠와 트리플토루프 컴비네이션도 완벽했다"고 김연아가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LA 세계선수권 대회 쇼트프로그램서 김연아는 총 54명 중 52번째로 연기하게 된다. 아사다는 50번을 배정받았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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