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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도 19금 스릴러 판정


'추격자'의 성공 이후 폭력, 소재 등 여러 부분에서 표현수위가 높은 스릴러영화들의 개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개봉한 '핸드폰'에 이어 연쇄살인마를 소재로 한 영화 '실종'도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19금'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지난 5일 영화 '실종'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영등위 측은 "폭력적인 부분이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고 선정적인 부분도 노골적으로 표현돼 있다. 그외 대사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등급 판정 이유를 밝혔다.

'실종'은 배우지망생인 여동생이 실종되자 동생을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하던 언니 현정(추자현 분)이 연쇄살인마 판곤(문성근 분)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론된 내용 외에도 '실종'은 영등위로부터 공포, 약물, 모방위험 등의 항목에서도 '높음' 수위로 평가받았다. 특히 '실종'은 연쇄살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범죄에 모방될 위험도 없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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